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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도쿄 여행기 - 둘째 날 (이분의 이)

무인양품 긴자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와, 긴자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우리로 따지면 청담동과 압구정동 참 잘 사는 동네를 뭉쳐둔 동네인지라, 스쳐가며 보던 브랜드들의 상점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마츠야 긴자는 아예 유리에 루이비통 패턴을 넣는 것도 하고 있고, 그 옆 사과 가게는 늘 그렇지만, 옆 사람과 이야기가 꽤 힘들정도로 북적거리기도 했다. 주말이다 보니, 긴자 거리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관광객도 많고, 이 동네 사람도 많고 뭐 그런 바쁜 동네라고 해야할 듯 일정에 없었지만, 긴자에 10층이 넘는 유니클로를 구경하기로 했다. 입고 외부에 나가기 힘들것같은 유티와 함께 여러 유니클로 티셔츠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격도 꽤나 비싸기도 했고, 소화가 힘드네 유니클로 오프..

[마우스] Razer Pro Click

회사에서 로지텍 G600이라는 괴이한 녀석을 썼다. 이런저런 옆구리 달린 버튼이 많은 마우스라 그냥 좀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마우스가 신들린마냥 혼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재부팅을 해도, 마우스를 때려봐도 이러한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아마존에서 중고로 산 마우스라 안녕... 너와는 여기까지 인가봐... 그리고 집에서 굴러다니던 MS 에르고노믹스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있어서 들고 나왔는데, MS 에르고노믹스 마우스가 클릭씹힘이 있어서, 리퍼를 받을까 하다가, 이미 3년이 지난 탓에 리퍼보다는 새로운 것을 구해보는 것으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기왕 쓸 꺼, 손목 안아프고, 일하는 사람 처럼 보이게..라고 질렀는데, 비싼걸 질렀다. 정가는 13만 9천원 + 배송비까지 더해진 가격이라 약 14만원을 결제했다..

[2019.07] 도쿄 여행기 - 둘째 날 (이분의 일)

첫 날은 하네다 공항 근처인 카마타 역 근처에서 잤다. 서로 늦은 시간에 도착했어서, 잠만 잤다. 둘째날은 바쿠로쵸 근처에 있는 DDD 호텔로 이동하였다. goo.gl/maps/jjjwvYUqd1kY4bVQA DDD Hotel 건축물 · 2-chōme-2-1 Nihonbashibakurochō www.google.com 잘 몰랐지만, 아키하바라 근처에 있던 호텔이었다. 꽤 오래된 호텔이었던 것 같고 리브랜딩을 해서 깔끔하게 바뀌었던 것 같다. 다만 방에 텔레비전이 없던게 좀 아쉬웠지만, 자고 쉬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이라 우리나라 지하철역에 비해 꽤나 낡아보이는 역이 인상적이었다. 으스스한 느낌에 물이 졸졸졸 흐르는 낡은 역 이전 국철시대 지어진 지하역들의 상태가 대부분 이렇다고... 아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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