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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위(胃)속

[광화문] 돈까스 집 - 빵튀 방문기

2017년 3월 10일 


역사에 기록될 하루를 보내며, 역사적인 날에도 점심 시간은 돌아온다. 


회사가 있는 광화문엔 돈까스 집이 여러 곳이 있는데, 


그 가운데, 회사와 가장 가까운 돈까스 백반 집은 가격이 날로 올라 3월 현재 12,000원이 되어버렸고...

(14년에 갔을 때 만원 그리고 작년엔 11,000원 그리고 3월 부터 12,000원)


몇년 만에 가격이 2배가 되었다 한다.


점심에 갈때엔 대기도 좀 있고, 비싼 가격이기도 하고, 날도 그렇게 춥지 않아 조금 나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KMI 가 있는 그 건물 지하에 있다. 

이 건물이랑 KB 카드 빌딩엔 맛집들이 꽤 여러 곳이 있는 것 같다. 


그 중, 앱에서 찾은 곳이 빵튀 - 빵가루 튀김고기라는 돈가스 집이다.  




가게 앞에는 요렇게~

돈까스와 사이드 메뉴 하나가 7,000원이다. 


나는 떡볶이, 그리고 같이 가신 분은 떡만둣국으로 주문하셨다. 



내가 주문한 사이드 메뉴인 떡볶이는 요렇게 생겼다. 

떡은 밀떡에 맛은 학교 앞에서 사먹는 그런 맛이다. 

어느 정도 입을 풀어주는 사이드 메뉴가 나오고



서비스로 한 그릇 더 주신다는 떡만둣국으로 요렇게 생겼다.

떡만둣국의 떡은 아쉬움없이 많이 넣어주셨다. 


만둣국의 간도 좀 강하니, 밥이 땡기긴했다. 


사실 뱃고래가 크지 않으면, 사이드 두 개 먹으면 돈까스를 포기할 수도 있는 그런...

그런데, 난 배가 고프기 때문에 그런거 다 필요 없고 일단 먹고 또 먹을 수 있다.


 

식탁에는 숟가락, 젓가락, 나이프, 포크가 있는데, 


주인장께서는 숟가락은 따라오는거라며, 숟가락을 다시 넣어주셨다.



돈까스는 대략 시판되는 생선까스 정도 되는 덩어리 2장이 나왔다.

빵가루는 일식 돈까스집에서 경험하는 그것과 같은 빵가루를 썼다.

같이 나오는 채소 샐러드는 깻잎과 케일이나 쌈채소에 들어가는 이파리가 있는 그런것들이 보였다. 


두 조각을 다 먹을 때 즈음, 사장님께 돈가스를 더 달라 하시니, 한 쪽씩 밖에 안주신다고 하시네 


음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새로 받은 2장이 더 나올 줄 알았는데,


그래서 다음엔 3쪽을 먹고 한 쪽을 더 받아 볼 생각이다.


튀김은 바삭하고, 고구마를 둘러 쌓았는지 돈까스에 단맛도 조금 돌았다.


업장은 다소 작은편이니, 팀끼리 가면 나뉘어 앉는 사태가 발생하거나 자리가 없다면 못먹을 수도 있을 수 있음.


돈까스는 먹고 싶은데, 사이드 메뉴 중 무언가를 더 먹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있음


하지만 돈까스 무한리필을 마음껏 하고 싶다면 5천원을 더 보태어 돈까스백반을 가는 것이 나을 수 있다.